끄적끄적 - 17.3.26 / 개강+30 간단한 점검

Intro

개강한지 어느덧 한달이 다되간다.
주차로는 벌써 5주차이다.
곧 봄이 오고 벚꽃이 핀다는 사실이
(중간고사는 함정)
믿겨지지 않는다.
중간고사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인 지금
내 나름 개강 전에 세웠었던 목표들에 대해서
한 번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적기라고 생각이 든다.

목표

개강 동안 내가 이룰 목표는 5가지이다.
1. 파이썬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머신러닝 책 끝내기
2. 세상에서 가장 쉬운 통계학 입문 책 끝내기
3. 아르바이트
4.매일 도서관 출첵
5. 블로그 최대한 포스팅하기

부족한 점

지금 시점에서 2,3,4,5번은 나름 잘 지키고 있지만
1번에 대한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번 여름방학때 캐글을 시도해볼 예정이기에
1번이 훨씬 중요한 목표임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미뤄지고 있다.
사실 변명 아닌 변명을 하자면
프로그래밍 초급자인 나에게 있어서
저 책이 조금 어려운 책이라
Python,Pandas, Jupyter Notebook, Matplotlib등
기초가 전혀 잡혀있지 않는 상태에서 바로 책을 들어가기엔
어느정도 무리가 있어서
최대한 교양시간(빅데이터의 이해라는 과목을 청강중이다)을 활용하여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돈 vs 시간

그리고 지금 시점에서 크게 힘든 부분이
"시간활용"이다.
원래 난 학기중에 알바를 하지 않았지만
해외여행 or 대학원 등록금 or 보증금을 위해
이번 학기때부터 알바를 시작했다.
알바시간을 제외하고 나름 시간을 잘 활용하고 있지만
점점 내 시간이 부족하다는게 느껴진다.
원래도 재학 중에 알바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대단하다라고 느꼈었는데
막상 내가 직접 해보니 진짜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

결론

그래서 슬슬 알바를 그만두어야겠다 생각이 드는데,
알바에 적응이 되기두 했구
소소한 용돈벌이가 나름 꿀 같아서
아직은 갈등 중이다.
하지만 점점 쌓여만 가는 내 목표들이
날 따가운 시선으로 쳐다보는 느낌이 든다
일단 4월까지 최대한 열심히 병행을 하면서
영 안되겠다 싶으면 그만두는 방향을 잡아야할 것 같다.
조금 더 조금 더 열심히 하자
그리구 쉴 때 잘 쉬자
쉬는 것도 실력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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